코로나19 관광비자 연장하기 (멕시코)

관광비자가 만료되어

다른 나라로 출국했다가 다시 입국해서

비자를 연장하려고 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육로와 하늘길 모두가 막혀

쉽지가 않았다. ㅠㅠ

 

다행히도 코로나19로 인해

발이 묶인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한국 정부 & 멕시코 정부에서

관광비자를 연장해 주고 있다는 기쁜 소식!!!

 

영사관 홈페이지에는

6월부로 종료되었다고 안내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계속 처리해 주고 있다. (8월)

 

제일 중요한 비용은 FREE!!!

 

[준비서류]

1. 여권 원본, 사본

 

2. 관광비자(FMM) 원본, 사본

 

3. 체류 기간 연장 사유서

: 스페인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영사관에서 천절히 사유서를 작성해 

파일 첨부해 두었다.

체류 기간 연장 사유서

 

[종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임시체류비자(FMM) 연장 안내 상세보기|코로나19 공지사항주 멕시��

4. 인도적 구제 신청서

: 해당 링크를 통해 들어가서 작성 하면 된다.

Instituto Nacional de Migración

 

** 서류 작성에 대한 것은 아래 블로그에

매우 자세히 절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

[멕시코/코로나19] 코로나19로 인한 관광비자(FMM) 연장하기

 

모든 서류들이 구비되었다면 이민청으로 GO!!

 

8시 30분까지 이민청에 도착해서

정문에서 왼쪽편 줄을 서서 기다리면 된다.

 

8시 40분쯤?!

이민청 직원이 방문 이유를 물어본다.

(우리는 비자 연장이라고 하면 됨. - 비자 익스텐션)

서류를 체크 하고 이상 없으면 번호표를 나눠 줌.

 

본인만 입장 할 수 있으며 스페인어를 잘 못하더라도

직원들이 영어로도 안내해주니 걱정 안해도 된다.

(사실 손짓 발짓으로 다 알아먹을 수 있다. ㅋㅋㅋ)

 

내 차례가 되면 여권과 준비한 서류 내고

써달라는 것들 써주고 나면 접수증을 준다.

접수증과 여권을 가지고 오후 5시에 다시 오란다.

(접수되었다는 메일도 온다.)

접수증

오후 5시!!

이민청에 도착해서 접수증이랑 여권을 보여주고 다시 입장했다.

 

몇 개 서류에 날짜, 이름 사인 등을 하고 나니

관광비자를 가지고 왔고

멕시코 입국 시 작성했었던 것 처럼

이름, 성, 국적, 생년월일, 성별, 여권번호 등을 기재한다.

 

도장 쾅쾅!! 드디어 받았다 180일 관광비자~!!!

 

서류 준비도 어렵지 않았고

멕시코 시티에서는 이민청에서 당일 접수, 당일 발급이 되어 너무 좋았다.

(다른 도시는 좀 더 오래 걸린다고 카더라~)

 

참, 중국인이나 일본인 같은 경우

신청하고 몇달을 기다리도 한다는데

우리나라 영사관에서 사유서를 워낙 잘 만들어 놨고

또 대한민국 여권파워가 그만큼 힘이 있다는 뜻!!

 

★ 국뽕이 차오르는구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