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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 증상과 치료법

tubiruba 2020. 10. 29. 04:19

엄마가 몸에 열꽃 같은 게 피고

몸살처럼 아파서 동네 병원을 갔는데

대상포진이 오는 것 같다며

주사 한 대 맞고

약 처방 받아 오셨다고 했다.

 

며칠이 지나도 차도가 없어서

동생이 조금 큰 병원으로 

모시고 가서 검사한 결과..

병명은..

 

쯔쯔가무시

 

엥?!?!

생물시간에 배웠던 거 같은

그 쯔쯔가무시병?!!?

동생이 빨리 큰 병원으로

모셔가서 다행이지

대상포진인줄로만 알고

약 먹고 치료하고 계셨는데..

 

가을철에 유행하는

쯔쯔가무시병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쯔쯔가무시병은 

풀이나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전염병이다.

 

 

[증상]

진드기에 물리고 나서

평균 10~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발한, 두통 등이 나타나는데

코로나 증세와도 비슷하고

대상포진과도 비슷해서

많이들 헷갈리기도 한다.

발열과 함께 약 1cm 크기의 발진이

몸통과 팔, 다리에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폐침윤이 생기고

호흡곤란이 동반되기도 하며

사망에도 이를 수도 있다.

출처 : 보건복지부

 

[진단, 검사]

야외 노출이 있고 발열, 발진이 있고

특징적인 가피가 있는 경우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한다.

피검사와 엑스레이 촬영으로 관찰,

확정 진단을 할 수 있다.

특별한 예방 백신은 없음.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치료]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등의

항생제를 투여하는 등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2일 이내에 쉽게 치료된다.

 

 

[예방수칙 - 보건복지부]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야외활동 후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하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환자의 약 75%가 50~70대라고 한다.

매개체인 털진드기 유충은

9월에 나타나기 시작해

10~11월에 개체 수가 정점에 달한다고 한다.

이 시기에는 진드기와의

접촉 가능성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야외 활동 후 감기 몸살 증상이 보인다면

무작정 감기약만 복용하지 말고

꼭 병원에 방문해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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